영화 내부자는 미생 윤태호 작가의 미완성 웹툰 내부자를 원작으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놀라운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내부자들 줄거리 리뷰 감상평 내부자 정보 OTT: 쿠팡, 왓차트, 넷플릭스 /개봉 : 2015년 11월 19일 등급 /장르: 범죄, 드라마 /시간 : 130분 /감독 : 우민호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 /출연 :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영화 내부자들 줄거리
한 무리의 기자들이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초조해하는 순간, 한 남자가 나타나 자신이 미래 자동차 금융의 수장 문일석의 비자금 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다. 미래자동차는 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별은행에서 3천억 원을 불법으로 빌린 뒤 장필우 후보의 선거자금으로 300억 원을 건넸다고 합니다.
2년 전, 대통령 임기가 절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김석우와 장필우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조선일보 논설주간 이강희는 장필우를 키워낸 킹메이커입니다. 장필우에게 미래자동차라는 큰 스폰서를 안겨준 장본인이었기에 김석우는 이강희를 견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경찰 출신이지만 경찰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군분투하던 우 검사는 열심히 공부해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검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의로운 검사가 되어 대한민국을 바로잡겠다는 원대한 꿈은 어디로 가고, 비주류 검사로서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지 못해 차장검사의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그를 따라다니며 술잔을 기울이는 어색한 자리에 갇혀 출세를 위해 애쓰는 인물입니다.
성공하려면 장필우를 잡아야 한다는 선배의 말에 장훈은 죽을힘을 다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미래자동차의 재무팀장 문일석이 그를 찾아왔을 때, 그는 입을 벌리고 앉아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비싼 것만. 조폭두목 안상구는 술집에서 문일석을 납치해 우장훈이 그토록 원하던 비자금 파일을 손에 넣는다.
하지만 보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비자금 파일 사본을 오랜 처남인 이강희에게 넘깁니다. 나중에 쓰임새를 찾아보겠다는 상구의 말에 이강희는 "이 여우 같은 놈"이라며 웃습니다. 안상구는 여자들을 오 회장에게 데려다주며 조상무에게 비밀 파일을 건넵니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알아서 하라고 말합니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조상무는 걸어가던 안상구의 뒤통수를 돌로 때려 의식을 잃게 합니다.
오 회장은 비정규직 문제로 신경이 날카로워졌지만 이강희는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어차피 대중은 돼지 떼인데 왜 귀찮게 하느냐고요. 짖을 만큼 짖고 나면 저절로 조용해질 겁니다." 그의 말에 만족한 오 대표는 미래형 자동차 광고가 실린 신문을 내려놓습니다. 이것이 언론과 재벌의 관계입니다. 현실도 다르지 않다는 듯이. 장필우가 늦게 도착하자 세 사람은 안상구가 주선한 여자들과 함께 즐거운 밤을 보내러 나간다.
상구는 진실의 방에 갇히고, 조상무가 들어와 이강희에게 했던 이야기를 녹음한 것을 틀어준다. "우리, 상구 씨 인제부터 바보로 삽시다잉."그렇게 말하며 그는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것처럼 아무런 감정 없이 톱으로 상구의 오른손을 잘라냈다.
2년 후, 팔을 잃고 상시 감시 속에 살고 있는 안상구 씨는 감히 고개를 들었던 대가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미래자동차에 불법 대출을 해준 한별은행장 석명관은 우장훈의 수사를 받던 중 조상무가 보낸 자신의 동영상을 보고 꼬리를 자르고 자살합니다. 이 사건으로 장훈은 강압적인 수사에 대한 비판과 징계를 받게 됩니다. 장훈은 어쩔 수 없이 휴직을 하고 안상구를 염탐하며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가 뭔가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물과 기름 같은 안상구와 우장훈, 그들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 이강희, 장필우, 오현수의 끊을 수 없을 것 같던 인연이 풀리고 그들의 죄가 드러나 '몰디브에서 모히토 한잔'할 수 있게 될까?
내부자들 리뷰
조승우와 이병헌은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라 영화가 개봉했을 때 두 배우의 연기 대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생활 논란을 극복하고 화려하게 컴백할 수 있었던 것은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의 연기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물론 그 자신의 잠재력도 있겠지만 안상구 캐릭터의 매력도 한몫을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의 연기는 처음 볼 때는 눈에 띄지 않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그런 배우 중 하나입니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실제 한국의 정치 사건과 유사점이 많아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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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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