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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싱글 인 서울] 줄거리 및 출연진/첫사랑 에피소드/국내 평가

by fit001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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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영화 [싱글 인 서울] 줄거리 및 출연진

줄거리: “ 나한테 딱 맞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싱글이 답이다! ” 혼자 걷기, 혼자 쉬기, 혼자 먹기, 혼자 살기…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 “ 사실 혼자인 사람은 없잖아요 ” 혼자 썸타기, 나 홀로 그린 라이트…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이지만 혼자는 싫은 ‘현진’(임수정 분)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싱글 인 더 시티>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서울, 혼자가 좋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두 남녀의 싱글 라이프가 시작된다! 출연진: 주요인물-박영호 (이동욱) : 잘 나가는 논술강사. '혼자여서 좋아! 자기를 사랑하는 게 제일 현명해'를 전하는 싱글 예찬의 포스트로 SNS에서 파워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그래서 〈싱글 인 서울〉이라는 책의 저자를 제안받는다. 주현진 (임수정) : 매사 에둘러 가지 않고 직진하지만, 일상과 연애에 대한 촉은 꽝인 출판사 편집장. 책을 사랑하는 탁월한 능력자다. 〈싱글 인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대학 선배인 '영호'를 다시 만나게 된다.주변 인물- 홍주옥 (이솜) :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4] 진표 (장현성) : '영호'의 SNS를 보고 그에게 〈싱글 인 서울〉의 저자를 제안하는 출판사 사장이다. 경아 (김지영) : 출판사 편집자 출신으로, 독립서점의 주인이다. '진표'의 파트너이자 '현진'의 막역한 선배. 윤정 (이미도) : '현진'과 함께 출판사 편집팀에서 일하는 고참 직원이다. 병수 (이상이) : 명문대 출신. 출판사 편집팀의 선하지만 눈치 없고 해맑은 인턴 직원이다. 예리 (지이수) : 책보다 회식을 더 사랑하는 것 같은 출판사 편집팀의 직원. 현진 아빠 (조영진) ? (박진형) 유진영 (이소영) 김선생 (한종훈) 방송국 스텝 (오준혁)

영화 [싱글 인 서울] 첫사랑 에피소드

바르셀로나에서 보내온 홍 작가 글과 영호의 글 중 첫사랑에 관한 에피소드에서 출판사 직원들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홍 작가, 박 작가의 첫사랑 에피소드가 겹치는 게 많다? 왜지? 혹시?그 무렵, 홍 작가가 서울로 오는데... 로맨스 소설가로 입지가 탄탄한 홍 작가는 사생활이 전혀 알려진 것이 없는 신비주의 콘셉트 작가. 하여 편집장인 현진도 그녀를 만난 적이 없을 정도였죠. 드디어 베일에 싸인 작가를 만나게 되고, 이 자리에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박영호도 나왔는데 그랬는데. 헉뚜!!! 으아아악!!!! 이게 누구야? 줄거리 스포는 여기까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는 이 작품은 묵직한 한방 대신 자잘한 펀치를 날리면서 관객들 마음에 약하긴 하지만 파문을 그립니다. 아니 적어도 제게는요~ 스트레스 요소 없고, 눈물이 나거나 맘이 아픈 소재도 아니고, 화낼 일도 없는 착한 영화. 어쩌면 그게 밋밋하다는 말과 동격일까? 네 약간은 그러합니다. 재밌기는 하나 다소 밋밋했다는 게 가장 정직한 저의 한 줄 평. 하지만 꽤 볼만해요. 많이 웃어가면서 유쾌하게 봤습니다. 올해 개봉한 일련의 한국 로코 무비 <달짝지근해>, <30일>의 계보를 잇는 느낌인데 세 작품 중 제게는 이 제일 좋았어요. ​ 아쉬운 점은 홍 작가와 박영호의 첫사랑 에피소드가 부각되면서 그것이 주가 되고 영호와 현진은 썸 타다가 주저앉는 꼴이 됐다는 점. 그리하여 이 작품이 의도한 싱글남이 사랑에 빠질까 말까 하는 러브 스토리 핀트에서는 좀 빗나가면서 애매해진 게 아닐까 합니다. 감독은 그것까지 염두에 둔 것일까요? 그런 것 같지는 않고 둘다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이 결과적으로 애매한 멜로가 되고 말았어요. 그래도 엔딩은 두사람이 잘 될 거라는 암시를 주기는 합니다. ​ 혼자가 좋다는 사람들은 모태솔로가 아니곤 대체로 사랑에 여러 번 실패한 경험 탓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게 만드는데요 우리의 주인공 영호도 그랬어요. 첨부터 그는 솔로 예찬론자는 아니었죠. 수많은 사랑에 실패하면서 그녀들을 위해 숱한 선물을 해주다가 비로소 본인의 것을 사면서 이렇게 짜릿하다니!!!를 깨달으면서 솔로로 가기로 작정을 하거든요. 나를 위한 첫 선물인 나이키 운동화 하나에 그 길로 접어든 건 아니지만 그것이 계기가 된 것은 맞는 거 같아요. 연애하는 동안엔 연인에게 선물 사주느라 텅장이 되어 버리는 현실을 꼬집기도 했겠죠? ㅎㅎ ​ 이 작품에서는 똑같은 일을 겪고, 함께 했던 시간도 기억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도 이야기하는데요 이런 경우와 우린 종종 맞닥뜨리죠.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더 그럴지도요. 어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 또는 더 애틋해하는 사람에게 기억 오류가 더 많을지도... 하지만 그것이 잘못은 아니죠. 다르게 기억한다는 것뿐이지. 설사 그것이 왜곡된 기억일지언정~ ​ 출판사 직원들의 개성 넘치는 면면도 재밌게 끼워넣으면서 조연도 병풍으로 만들지 않고 책을 만드는 과정에선 작가만 중요하지 않고 편집자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조력자가 있다는 걸 ​슬쩍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이 메시지에선 외화 '지니어스'가 떠올라서 제 리뷰 아래에 첨부할게요. ​ 79년생 44세 임수정, 81년생 42세 두 배우 모두 동안 외모로 유명하지만 이동욱이 선배로 나오는 건 약간 어색해요. 후배나 동기가 더 어울렸을지도... 물론 나이 차이는 한두 살뿐인 선배지만요. 헤어스타일이 문제였으려나요? 그 역할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했겠지만. 그래도 여젼히 멜로 무비에 잘 어울리는 두 배우님.

영화 [싱글 인 서울] 국내 평가

개봉 이후 관객 평도 좋은 편이다. 이동욱과 임수정을 포함한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담백한 연출이 가장 호평을 받는 지점이다. 서울의 풍경을 담은 미장센과 음악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전에 개봉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대비 스토리의 지루함과, 급하게 흘러가는 후반부 전개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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